사진제공=행복건축협동조합 |
행복건축협동조합이 ‘모르면 당한다. 제대로 배우고 함께 지어요!’라는 취지로 개교한 행복건축학교는 억울한 건축 폐해를 막고자 예비 건축주를 위해 진행되는 교육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됐다.
건축 사업 계획, 설계, 인테리어, 시공, 부동산, 건축 세무와 금융, 법무 등 건축 세부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해 왔으며 현재 4기까지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학교를 수료한 한 수강생은 "건축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는 수업방식으로, 몰라서 답답했던 부분을 실전 사례를 통해 해소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실제로 기계식 주차장 바닥을 확장한 후 해당 건물을 팔고 이사했는데, 그 주차장과 관련해 취득세와 가산세로 몇 백만원의 세금을 납부하는 등 건축주의 피해 사례는 다양하다. 이 사례는 행복건축학교의 건축 피해 주요 100가지 사례 중 하나로, 부동산 취득의 범위와 지자체의 규정을 모르면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보여준다.
행복건축학교 강의 모습/사진제공=행복건축협동조합 |
행복건축협동조합의 송찬호 부이사장은 "내 집이나 건물을 짓는데 몰라서 당하는 사례는 너무나 많다. 성공적인 건축을 위해서는 미리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 전했다.
한편, 오는 11월 9일에 개강하는 5기 강의는 최근 완공된 행복건축협동조합의 사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조합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komoo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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