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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엠제약이 평택 2공장에 신규 시설장비 투자를 결정하면서 외형성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케이엠제약은 24억 원 규모로 평택 제2공장 신규 시설장비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자기자본대비 10.07% 규모로 투자 시작일은 14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고객 다변화와 생산 CAPA 확대를 위해 신규공장 시설장비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4월에도 54억 원 규모로 시설장비 투자 계획을 공시한 바가 있다. 토지 매입에 41억 원, 건물 양수에 13억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시설장비 투자에 대해 “4월에 매입한 평택 제2공장에 기계를 설치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향후 화장품 공정을 담당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 기간은 1월 말까지 예상하며 종료 후 1~2달 이내에 정상가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케이엠제약은 이번 신공장을 통해 제품 다변화를 꾀하고, 본격적인 외형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치약 제조 위주로 성장했으며, 영유아용 오랄케어 제품이 캐쉬 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샴푸 등 뷰티케어로도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스킨케어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홈쇼핑 채널 등 유통망도 확대해 시장 입지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투데이/유혜림 기자(wiseforest@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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