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공모가 3800~4200원…내달 11·12일 청약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식품제조 전문기업인 우양이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우양은 1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992년 설립된 이 기업은 가정간편식(HMR) 및 음료베이스 등을 생산한다. 회사는 CJ제일제당(097950), 풀무원(017810),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등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들에게 다양한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74억원으로 최근 3개년(2016~2018년) 연평균 성장률은 13.6%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했다.
이 회사의 희망공모가는 3800~42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37억~151억원이다. 다음 달 5일과 6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11~12일 청약을 받는다. 11월 내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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