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식품협동조합 연합회는 오늘 오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인공제회가 출자해 만든 '엠플러스 에프앤씨'의 시장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연합회 측은 '엠플러스 에프앤씨'가 수입 콩을 이용해 만든 두부를 저가로 대량공급해 본래 목적인 군납이 아닌 민간 단체급식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군인공제회가 두부 제조업 시장을 왜곡하고 교란해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엠플러스 에프앤씨' 측은 군인공제회로부터 아무 자본 지원을 받지 않는 독립된 중소기업이며, 지난해 기준 두부 시장 점유율도 1%로 미미하다고 연합회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1년부터 두부 제조업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해 대기업의 시장진출을 막아 왔고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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