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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개혁위 "檢개혁 흔들림없이 할 것"... 조국 사퇴 후 `성원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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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사퇴 무관… 법무부훈령 상 위원 임기 1년 강조

이데일리

김남준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후 경기 과천시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법무·검찰개혁위원회 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10.07.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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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대용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14일 전격 사퇴한 가운데 조 장관의 검찰 개혁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출범한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법무·검찰 개혁을 흔들림 없이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갑작스러운 퇴임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위원회는 검찰 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게 앞으로의 위원회 활동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드린다”면서 운을 뗐다.

위원회는 “‘법무·검찰개혁위원회규정(법무부 훈령)’에 의해 설치된 독립 기구”라며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1년으로 정해져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원회가 맡은 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조 장관 취임 후 ‘2호 지시’로, 지난달 30일 발족했다. 위원장은 1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이었던 김남준(56·사법연수원 22기) 변호사가 맡았다. 조 장관은 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발족식에서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 개혁 방안을 국민 눈높이에서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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