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플랫폼·AI교육 등 확대
기존 대주주 아이티센 참여…시너지 기대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클라우드 인프라 및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소프트센(032680)은 기존 대주주 아이티센(124500)이 수피센투자조합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250억원 규모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소프트센은 해외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소프트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AI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에듀센 실적이 가시화되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의료 빅데이터 솔루션 ‘빅센메드’ 등 자체 솔루션을 바탕으로 향후 정밀의료 플랫폼, AI교육 등 분야에서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설립한 수피센투자조합에는 아이티센도 출자자로 참여하면서 기존사업과 신규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아이티센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분야 자원과 소프트센 지분 인수를 주도한 수앤파이낸셜인베스트먼트의 다양한 인수·합병(M&A) 경험 등 사업역량을 통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소프트센이 글로벌 ICT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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