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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창립 60주년' OCI…60일 동안 '따뜻한 나눔경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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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OCI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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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OCI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다음달 8일 창립기념일 전후로 60일 동안 전 임직원들이 참여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나눔 릴레이를 펼치는 전사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우리 함께 꿈꿔요. 우리 함께 일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창립 60주년의 뜻 깊은 의미를 ‘나눔’으로 되새기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해나가겠다는 취지를 담았다.

나눔 릴레이의 스타트는 오는 12일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시각장애인 마라톤 도우미’ 활동이 끊는다. OCI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 시각장애인마라톤클럽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동반주자로 달리는 마라톤 도우미 봉사활동을 매년 진행한 바 있다.

릴레이의 두 번째는 임직원들이 1959개의 빵을 직접 구워 장애인 시설 60곳에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다. OCI의 창립연도인 1959년을 되새겨 60주년을 축하하고 창립의 기쁨을 우리 사회 소외계층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세 번째는 ‘따뜻한 겨울나기’ 활동이다. 11월7일부터 한달 동안 본사, 군산, 포항, 광양, 익산, 성남 등 전국 6개 사업장에서 장애인 생활시설과 지역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과 집수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마지막은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어울림 음악회’다. 12월 첫 주 OCI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운영하는 건강식 레스토랑 ‘썬더버드(SUN THE BUD)’를 소공동 본사 1층에 오픈하고, 12월10일에는 OCI Dream 소속의 장애인 연주단 ‘드림 콰르텟’과 한국메세나협회 지원 단체의 소규모 공연으로 구성된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김택중 OCI 사장은 "OCI가 100년 기업을 목표로 더 내실 있고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며 "나눔으로 창립의 의미를 되새겨 우리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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