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천기계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31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사퇴 소식을 알린 오후 2시부터 급락을 시작해 하한가로 직행했다.
화천기계는 재직 중인 감사가 조 장관과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로스쿨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분류됐다.
삼보산업은 9.05% 떨어졌다. 삼보산업은 대표이사가 조 장관과 고교 동문이라는 이유로 관련주로 엮였다.
반면 서연전자는 25.28%(455원) 급등한 2255원을 기록했다. 조 장관 사퇴 소식에 상한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서연전자는 최대주주·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테마주로 분류됐다.
이날 오후 조 장관은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사직 의사를 밝혔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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