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정의당 “조국, 장관 역할 최선 다해…이젠 檢개혁 위한 국회의 시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정의당 유상진 대변인.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은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진 사퇴 결정에 대해 “고심을 이해하고 존중한다. 취임 이후 35일 동안 장관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의 개혁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조 장관은) 오늘까지도 개혁안을 발표하는 등 쉼 없이달려왔다”며 “45년 만에 (검찰) 특수부를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하는 등 개혁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 “가족들에 대한 수사 등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검찰 개혁에 대한 집념을 포기하지 않고 추진해온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했으며 수고 많았다”고 전했다.

유 대변인은 “(조 장관 사퇴로) 검찰 개혁은 결코 피하 수 없는 대세가 됐다”며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민의 강력한 개혁 의지를 가슴 깊이 새겨 엄격하게 개혁을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제 정치권도 조국의 시간을 멈추고 검찰 개혁을 위한 국회의 시간을 열어야 한다”며 “특히 한국당은 대결 정치를 멈추고 국민을 위한 개혁 입법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라”고 주문했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