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는 "조국 장관이 불과 1개월만에 사퇴를 하면서 그를 임명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이 확실해보인다"며 "문재인 정권의 타격 또한 불가피해 보인다"고 보도했다.
/14일 요미우리신문 홈페이지 메인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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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은 "조 장관이 딸의 부정 입학 등 여러 의혹을 받고 있었음에도 문 대통령이 그의 장관 임명을 강행했다"며 "그러나 그가 약 1개월만에 사의를 밝히면서 문 대통령의 임명 책임이 추궁당하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지지통신은 "정권 공약 중 하나인 검찰 개혁을 위해 측근인 조국을 법무부 장관에 임명했지만, 가족의 의혹이 불거지면서 임명 강행은 여론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 2017년 5월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정권 운영을 좌우하는 문제로 커졌다"고 했다.
산케이신문은 "(조 장관의) 딸 부정 입학 논란과, 가족 모두가 불투명한 투자에 대한 소문이 돌면서, 조 장관의 사임을 요구하는 항의 활동들이 일어났다"고 했다.
[김명진 기자·이정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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