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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방한용품에 소리도 팝니다…이색상품 꺼내든 편의점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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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편의점들이 이색 상품으로 새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다. 급격하게 쌀쌀해진 날씨에 맞춰 방한의류를 판매하는가 하면 맛보다 특이한 소리를 강조한 제품도 나오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경량패딩조끼(2만9000원)를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경량패딩조끼는 국내 대표 여성 속옷 전문기업 남영비비안과 협업해 출시한 상품으로 높은 품질과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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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오리털 충전재(오리깃털 50%, 오리솜털 50%)를 사용하여 가볍고 부드러워 착용감이 좋고 보온성도 뛰어나다. 남녀공용 상품으로 색상은 블랙과 네이비 2종이다. 사이즈는 95부터 105까지 구성되어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6일부터 총 1만 개를 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방한용품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넥워머, 접이식 귀마개, 스마트폰 기모장갑 등 총 7종의 겨울 방한용품도 이달 16일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겨울용품 출시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핫팩, 기타 방한용품 등 관련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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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는 미국 마즈사의 유명 초컬릿 과자 몰티져스(37g) 상품을 출시했다.


몰티져스는 깨물면 터지는듯 한 바삭함을 가진 원형 과자를 부드러운 밀크 초컬릿으로 싸고있는 고급 초컬릿 과자로, 아이스크림 전문점 메뉴에 토핑으로 들어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맛 뿐 아니라 소리까지 특별한 상품으로 소개되며 해외 여행 시 필수 구매 상품으로 여겨져 왔다.


앞서 GS25는 독일의 유명 젤리 제조업체인 트롤리사의 지구 젤리를 편의점 단독으로 선보여 5일만에 100만개가 판매됐다. 지난 10일 100만개가 추가로 입고돼 하루 만에 또 다시 전량 발주 마감됐다. 지구 젤리는 푸른색의 지구 모양을 한 촉촉한 젤리 속에 포도 시럽이 듬뿍 들어 있고 씹을 때 나는 특유의 소리로 SNS에서 화제다.


GS25는 맛, 생김새, 소리까지 특별한 해외 직소싱 상품들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에 힘입어 이달말 UFO우주캔디도 선보일 예정이다. UFO우주캔디는 120년 전통의 벨기에 아스트로사의 유명 상품으로 바삭한 우주선 모양의 과자 안에 새콤한 과일맛의 파우더가 들어 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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