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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신한은행, 네이버와 손잡고 AI 금융서비스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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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미지 인식 기술 적용해 문서처리 정확도↑

뉴스1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과 신중호 네이버 서치앤클로바 CIC 대표 겸 라인 주식회사 공동대표가 14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전략적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했다(신한은행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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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네이버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은행과 네이버는 기존 지능형 고객상담센터 구축 등 사업에서 협력하고, 향후 언어·음성·이미지 인식과 처리 기술을 고도화해 AI 적용 금융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로 했다. 또 디지털 기반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우선 최고 수준의 네이버 이미지 인식 기술을 적용해 은행의 문서 처리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고, 안면 인식 등 신기술 금융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네이버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 채널 확장도 함께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현재 지능형 콜센터 서비스 구축, 문서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며 "네이버의 AI 기술을 접목해 많은 영역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한은행은 현재 인공지능 챗봇 '쏠메이트 오로라'를 통해 개인 맞춤형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여신 자동심사 모형 등 다양한 분야에도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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