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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포스코건설, 방글라데시 오지 주민 1500명 대상 의료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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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의료봉사단이 위생교육을 마치고 푸란 바자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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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지난 8~10일 방글라데시 마타바리에 있는 푸란 바자(Puran Bazar)초등학교에서 인하대병원 의료진과 함께 현지주민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의료진 10명과 포스코건설 현지 직원 16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가정의학과·내과·재활의학과·이비인후과 등의 진료와 의약품을 지원했으며, 푸란 바자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위생교육도 실시했다.

포스코건설과 인하대병원은 2011년 '해외 의료봉사활동 업무협약'을 맺고 인도를 비롯해 베트남·라오스·필리핀 등 포스코건설이 해외에 진출한 건설현장에서 의료지원을 해오고 있으며, 이번 활동으로 피의료지원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란 그룹경영이념에 걸맞게 글로벌 기업시민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현재 마타바리 섬에서 남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화력발전소에서 토목공사와 원료처리설비 부대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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