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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티볼리·G4렉스턴' 등 쌍용차 모델 매력 분석…캠핑족 사이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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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쌍용차 G4 렉스턴.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이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덕분에 'SUV 명가' 쌍용차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다양한 활용성과 안전성, 소형·준중형·대형 등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

1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의 9월까지 누계 기준 내수 판매량은 총 7만997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7만8072대)보다 2.4% 증가했다. 코란도 가솔린 모델과 렉스턴 스포츠 등이 판매를 견인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약 60만 명의 캠핑 인구는 2018년 기준 약 600만명을 기록하며 급격히 성장했다. 2008년 200억원을 기록했던 캠핑시장 역시 10년이 지나 1조7000억원대로 대폭 확대됐다. 내년부터는 승용차를 포함한 다양한 차종을 캠핑카로 변경해서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런 성장세가 더 커질 전망이다. 이에 쌍용차의 모델별로 매력을 분석해봤다.

쌍용차의 막내 티볼리는 도심이나 서울 근교의 캠핑장에서 즐기는 가벼운 캠핑을 즐기는 '캠프닉족'에게 제격이다. 캠프닉은 보통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어느 정도 짐이 필요해 적재 공간이 넉넉해야 한다.

신형 티볼리는 캠프닉에 필요한 물품을 싣고 이동하기에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 동급 최대 전폭(1810㎜)을 기반으로 넉넉한 2열 공간을 확보해 탑승자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동급 최대 427L의 적재 공간은 골프백 수납을 비롯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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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가솔린.


코란도는 가을철 가족 캠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코란도 가솔린은 여유로운 1~2열 탑승자 공간을 확보해 넉넉한 승차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한다. 특히 1.5L 터보 가솔린엔진은 2016년 4월부터 37개월 정도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엔진으로, 다운사이징으로 배기량과 기통 수를 줄이면서도 부족해진 성능을 보강해 강력한 출력과 높은 연비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 높은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국내 SUV 최초로 '저공해 3종 자동차' 인증을 획득해 혼잡통행료와 공영·공항주차장 이용료 50~60% 감면 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여유로운 '글램핑'을 즐기는 40·50세대는 G4렉스턴을 추천한다. 가을철 캠핑 시 준비할 것이 많아 부담스러운 40·50세대들에게 편리한 글램핑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20년형 G4 렉스턴은 편안하면서 소음 없는 주행에 적합한 친환경 e-XDi220 LET 디젤엔진과 E-트로닉 벤츠 7단 자동변속기를 결합해 부드러운 주행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G4렉스턴은 엔트리 모델(럭셔리)부터 사각지대 감지시스템(BSD)과 차선변경보조시스템(LCA), 후측방경고시스템(RCTA)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을 기본 적용했다.

'차박캠핑'을 즐긴다면 최고의 궁합은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다. '차박캠핑'에는 차에서 잘 수 있는 큰 용량과 오프로드에서도 안정적 운전이 가능한 퍼포먼스 양쪽이 다 필요하다.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이를 모두 만족하게 해주는 차종이다.

2020년 렉스턴 스포츠는 휠 베이스 3100㎜, 전장 5095㎜, 전폭 1950㎜의 크기를 자랑한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휠 베이스 3210㎜, 전장 5405㎜ 전폭 1950㎜를 내세운다. 두 차종 모두 탑승자를 배려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이는 차박캠핑에 있어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실내 크기라 할 수 있다.

신형 렉스턴 스포츠 브랜드는 선택적 촉매 환원장치(SCR)를 적용해 배기가스를 대폭 저감하는 한편, 출력과 연비가 각각 3% 수준으로 향상하는 등 단순 레저용이 아닌 평소 출퇴근 길에도 사용할 수 있는 탁월한 주행성능을 구현했다. 차박캠핑을 위해 오프로드 길을 자주 들어가야 하는 캠핑족들에게 매력적인 요건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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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후측면.


양성운 기자 ysw@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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