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감정원이 발표하는 주간·월간 아파트 가격동향지수는 정부가 정책 판단 자료로 활용한다"며 "그러나 한국감정원은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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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수 표본은 올해 8008가구로 지난해보다 600가구 정도 늘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60일 내 신고가 이뤄지는 실거래가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수에 대해 폐지 여부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 원장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수의 긍정적인 측면도 있기 때문에 의원님 말씀을 참고해 국토부와 개선 대책을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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