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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영상] 폭우로 떠내려간 후쿠시마 방사성 폐기물, 태평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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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제19호 태풍 '하기비스'가 몰고 온 폭우에 일본 후쿠시마(福島)원전 사고로 생긴 방사성 폐기물이 유실됐습니다.

NHK에 따르면 후쿠시마현 다무라(田村)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 오염 제거 작업으로 수거한 방사성 폐기물을 담은 자루가 임시 보관소 인근 하천인 후루미치가와(古道川)로 전날 유실됐다고 13일 밝혔습니다.

하기비스의 영향으로 큰비가 내리면서 보관소에 있던 자루가 수로를 타고 강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무라시 측은 하천 일대를 수색해 유실된 자루 중 10개를 회수했으나 모두 몇 개가 유실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무라시는 회수한 자루에서는 내용물이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 심소희>

<영상 :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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