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기내지 업사이클링 제품./사진제공=이스타항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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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14일 업사이클링(업그레이드+재활용) 기업 ‘큐클리프'와 협업해 기내지 업사이클링 여행용품을 제작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매달 항공기에 탑재되는 기내지는 승객들에게 다양한 항공 정보와 여행 소식을 전달하고 시즌이 지나면 폐기 처리된다. 이스타항공은 이에 세관 신고서, 출입국 신고서 등이 인쇄된 기존 7월호 기내지를 그대로 활용해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의 여권지갑, 카드지갑을 제작했다.
제품들은 팔라완 등 이스타항공의 취항지 도시가 그려진 비행기 스티커 세트와 함께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판매된다. 펀딩 판매수익금은 식물연구보전기관이자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식물원 수목 조성에 전액 기부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기내지를 여행상품으로 재탄생시켜 고객과 환경보호라는 소중한 가치를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과 함께 가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성훈 기자 ki03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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