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신화/뉴시스】13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가든스 바이 베이 공원에서 중추절 축제가 열려 시민들이 각종 등 조형물을 즐기고 있다. 2019.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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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이 3분기에 0.6% 성장을 기록해 경기침체를 겨우 모면했다.
현지언론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싱가포르 무역산업부는 14일 계절조정 연율 기준으로 3분기 GDP성장률을 위와같이 발표했다. 2분기에 마이너스(-)2.7%로 곤두박질쳤다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 2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할 경우 공식적으로 '경기침체'로 규정된다.
3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로는 0.1%를 기록해 2분기와 동일했다.
스트레이츠타임스는 비록 성장세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시장에서는 전 분기 대비 1.2% , 전년동기 대비 0.2% 성장을 기대했다고 지적했다.
3분기에 싱가포르 제조업 부문 성장률은 -3.5%를 기록해 2분기 -3.3%를 넘어섰다. 건설부문은 2.7% 성장률을 기록해 전분기 2.8%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비스 생산 부분은 전분기 1.1% 성장에서 0.9%성장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둔화됐다.
싱가포르 정부는 3분기 성장률 확정치를 오는 11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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