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커뮤니케이션즈 고객 접점 인프라 활용
이트론은 14일 카카오의 국내 최대 공식 상품 대행사인 애플커뮤니케이션즈와 공동사업 및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배달 앱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사진=이트론)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사업을 영위하는 이트론(096040)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 진출한다.
이트론은 14일 카카오(035720)의 국내 최대 공식 상품 대행사인 애플커뮤니케이션즈와 공동사업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애플커뮤니케이션즈는 온·오프라인 광고 및 홍보대행 업체로 국내 카카오 서비스 공식대행사다. 주력사업인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비롯해 카카오 알림톡, 카카오 로컬광고, 딜리버리 서비스인 카카오콜 대행사업 등을 하고 있다.
애플커뮤니케이션즈는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언제든지 고객들이 현장을 방문해 입점 상담이 가능하도록 전국 32개 지사에 700명 이상의 영업담당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트론은 이번 협약을 통해 3조원 규모의 배달 앱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배달 앱 서비스 시장은 1인 가구 증가와 모바일 결제가 대중화되면서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배달 앱 시장은 2013년 3647억원에서 지난해 3조원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