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포상제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포상금 1억원은 BGF 복지재단서 기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편의점 CU 투자회사 BGF(027410)가 14일 경찰청과 ‘아동안전시민상(賞)’ 신설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GF와 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동안전 유공자 포상제도 아동안전시민상 신설 △아이CU(I Care for yoU) 및 아동안전지킴이집 확산을 통한 아동안전망 확대 △아동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및 정책 홍보 협력 등 아동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아동안전시민상은 아동안전과 실종예방 등 아동보호 활동에 유공이 있는 시민을 BGF와 경찰청이 함께 발굴해 포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최대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BGF는 포상금 전액을 BGF복지재단이 출연한 기금 1억원을 통해 매년 충당하기로 했다.
또 전국 CU 매장을 거점으로 활용해 아동안전지킴이집 확대와 아동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및 정책 홍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5월 BGF는 결제단말기에 실종아동의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 CU 점포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동시에 경찰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시스템을 만든 바 있다. 이후 지금까지 약 50여명의 아동들이 CU에서 안전하게 보호된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건준 BGF 사장은 “전국 CU 가맹점과 함께 생활 속 착한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BGF와 경찰청은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해 대한민국이 보다 ‘아동이 행복한 나라’로 커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