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 병맥주 1203.22→1147원
오비맥주 "종량세 앞두고 국산맥주 소비 진작 차원"
【서울=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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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영 기자 = 오비맥주가 카스 맥주 전 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4.7% 인하한다. 이로써 카스 병맥주(500㎖ 기준)는 현행 1203.22원에서 1147.00원으로 조정된다.
내년 종량세 시행을 앞두고 국산맥주의 소비진작을 위한 조치라는게 오비맥주 측의 설명이다. 2020년까지 인하 가격을 유지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내년부터 주세체계가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전환되면 맥주의 국내 생산이 활성화돼 수입제품에 비해 국산맥주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종량세 도입을 촉구하고 국산맥주 중흥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가격인하를 단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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