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한 기준·엄격한 심사 통과해 안전성 인정
국내 최대 출력·최고 효율..우수한 기술력 자랑
LG전자의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사진=LG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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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는 자사 ‘양면발전(Bifacial) 태양광 모듈’이 최근 국내 최초로 미국 ‘UL(Underwriters Laboratories) 안전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은 전면에서 흡수하는 빛과 함께 지면에서 반사하는 빛까지 후면에서 흡수해 전력을 생산하는 제품이다. 일반적인 단일발전 태양광 모듈에 비해 발전량이 매우 우수하다.
LG전자의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은 국내 최대 출력과 최고 효율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최대 520W 출력 성능을 지원하며, 전면 효율이 19.5%로 초고효율을 갖췄다. LG전자가 자체적으로 철저히 품질 검사한 셀(Cell)을 사용해 모듈을 직접 제작하고 생산하기 때문에 일부 저가 셀을 수입해 모듈을 제작하는 다른 업체와 달리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
특히 LG전자의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은 지난 7월 미국 공식 안전 인증기관인 UL로부터 ‘UL1703’ 인증을 받았다. 이는 평판식 태양광 모듈에 적용하는 안전 규격으로 UL의 엄격한 안전 심사를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LG전자 제품은 출력 측정과 내구성, 화재, 충격 등 총 13가지 시험에서 모두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LG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수주 활동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창직 LG전자 BS사업본부 솔라개발담당(상무)은 “LG전자 초고효율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은 국내 최초로 UL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했다”면서 “해외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양면발전 태양광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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