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증 기관 안전 규격 인증 국내 최초 획득
바닥 반사되는 빛 흡수해 30% 추가 발전
UL인증을 받은 LG전자 '양면발전 태양광 모듈' 제품(LG전자 제공)©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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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LG전자가 '양면 태양광 발전' 관련 국제 인증을 취득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미국의 공식 안전 인증기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에 대한 안전 규격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태양광 모듈 설치, 허가시 인증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원활한 수주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양면 태양광 발전은 일반적인 단면 발전과 달리 태양광 패널 전면뿐 아니라 후면을 통해서도 지면에서 반사되는 빛을 흡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동일한 설치면적에서 발전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G전자의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은 국내 제품 중 최대 출력, 최고 효율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 최대 520W(와트) 출력으로 전면 최대 출력은 400W, 후면은 설치 환경 따라 전면의 최대 30%까지 추가 발전할 수 있다. 전면 패널의 효율은 19.5%다.
특히 LG전자는 "자사의 경우 태양광 모둘 생산시 자체적으로 품질 검사한 셀(CELL)을 사용해 저가 셀을 수입해 모듈을 제작하는 업체들과 달리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홍창직 LG전자 BS사업본부 솔라개발담당 상무는 "LG전자 초고효율 양면 발전 태양광 모듈은 국내 최초로 UL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라며 "국내·외 태양광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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