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삼성전자가 장중 5만원을 넘어서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오전 9시4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14%(1050원) 오른 5만200원에 거래됐다. 장중 한때 5만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기준으로 5만원선을 넘은 것은 작년 6월11일(장중 고가 5만300원)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 62조원, 영업이익은 56.2% 줄어든 7조7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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