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EBS와 손잡고 학폭 예방·대처 교육 영상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가 학교폭력예방·대처를 위해 관련지식과 방법을 B tv와 EBS 사회공헌 유튜브 채널 '콩딱콩딱TV'에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SK브로드밴드가 학교폭력예방·대처를 위해 관련지식과 방법을 제공하는 교육영상을 B tv와 EBS 사회공헌 유튜브 채널 '콩딱콩딱TV'에서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EBS, 연세대학교, 경찰청과 함께 공동주최로 진행하고 있는 '2019 블러썸 청소년영상제'의 일환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Δ한국법조인협회 소속 학교폭력 전문 변호사들이 참여한 '블러썸 학교법정' 8편 Δ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참여한 '빅마마의 행복한 학교' 8편 등 총 16편으로 구성됐다.

'블러썸 학교법정'은 학교폭력 관련 전문 변호사인 박상수, 양세원, 강성민 변호사가 참여한다. 학교폭력의 법률적 의미, 판례 등 실제 법률 분쟁 사례를 통한 학교폭력의 처리과정과 처분결과를 분석한다.

또 최근 증가하는 언어폭력, 사이버폭력의 법률적인 범위, 성폭력 피해 학생에 대한 긴급 조치 등 세부적인 대처방법 등 가정과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빅마마의 행복한 학교'는 전(前) 청소년위원회 위원장인 강지원 변호사가 진행한다. 학교폭력 피해 가족이자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회장인 조정실 회장이 출연한다.

학교폭력을 발견하는 방법, 징후, 피해 학생들의 심리, 피해자 부모가 알아야 할 대처 팁, 가해자 부모의 올바른 사과 방법, 피해자와 피해 가족에 대한 지원 시스템, 피해 학생의 학교 복교를 돕는 정보 등을 소개한다.

SK브로드밴드는 '2019 블러썸 청소년영상제' 접수기간 동안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방송국 학생들이 학교폭력 인식제고를 주제로 기획·제작한 '블러썸 공감극장'도 유튜브 채널 '콩딱콩딱TV'를 통해 공개한다. 현재 연세대 18편, 고려대 2편, 서강대 2편 등 모두 22편을 제작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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