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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신라면세점, 20~30대 겨냥 캐릭터 '신라프렌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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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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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이 20~30대를 겨냥한 신라면세점 대표 캐릭터를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20~30대와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대표 캐릭터 '신라프렌즈'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신라프렌즈' 캐릭터 공모전은 지난 5월 한달 간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아지, 고양이, 토끼 등 친근한 동물 캐릭터 17종이 '신라프렌즈'로 최종 선정됐다. 신라면세점은 당초 7종의 캐릭터만 선정하려고 했다가 예상외의 높은 참여율에 우수한 작품들이 출시되면서 총 17종의 캐릭터를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캐릭터 공모전에는 약 300개 이상의 작품들이 출품되고, 3만 명 이상의 회원들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2030 세대가 적극적으로 호응해 주목을 끌었다. 부문별 우수상은 신라인터넷면세점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됐다.

'신라프렌즈' 캐릭터들은 신라면세점을 대표하는 모델로 활약하며 신라면세점 이벤트, 배너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노출될 예정이다.

'신라프렌즈' 캐릭터들은 동물로 형상화해 친근감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도베르만을 형상화한 강아지 캐릭터 '도베리'는 스타일에 신경을 많이 쓰는 패셔니스타이며, 고양이 캐릭터 '샤샤'는 타인의 관심을 즐기며 합리적 소비를 하는 스마트한 성격을 캐릭터에 부여했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젊은 고객 확보를 위해 최근 색다른 마케팅을 적극 전개하고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신라팁핑'이다. 사진과 동영상 등이 첨부된 생생한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모바일 쇼핑 시 상품 정보 검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달부터는 영상을 선호하고 크리에이터와 소통을 중요히 여기는 20~30대 고객을 위한 모바일 생방송 서비스 '신라TV'도 새롭게 선보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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