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보고서
KB증권은 저평가된 소재주라며 14일 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11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IT 소재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산업 회복에 따른 반도체 소재 출하 증가가 기대되는 가운데 향후 삼성디스플레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핵심 소재인 퀀텀닷(QD), 광학용 투명접착필름(OCA) 신규 공급에 따른 실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솔케미칼은 QLED TV와 QD OLED TV에 QD 소재를 동시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QD 소재 매출액의 증가 여력은 충분할 것”이라며 “현재 해외업체가 독점적 공급구조를 확보한 OCA는 4분기부터 한솔케미칼이 삼성디스플레이로 공급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은 347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 분기 대비 12%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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