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14일 장 초반 웅진그룹이 웅진씽크빅 이사회에서 웅진코웨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넷마블을 뽑을 계획이라고 알린 뒤 웅진코웨이와 넷마블이 일제히 올랐다.
이날 오전 9시1분 기준 웅진코웨이는 전 거래일 대비 2.95%(2400원) 오른 8만3800원에 거래됐다.
넷마블은 0.54% 오른 9만3300원에 거래됐다.
증권가에선 인수 소식을 반겼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인수 후보 가운데 넷마블은 갑작스럽게 협상에 참여했다"며 "가장 큰 시너지가 예상되는 인수자"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넷마블은 순현금 2조원을 바탕으로 자금 조달력은 5조원에 달한다"며 "게임회사의 렌탈사업 인수로 인력과 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구조조정 우려가 낮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웨이 사업의 독립적인 운영으로 그룹 로열티 수수료 등 사업간 영업이익률 희석 우려는 크지 않다"고 강조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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