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엽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849억 원, 영업이익은 32.3% 늘어난 161억 원을 예상한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국내외 활동이 활발히 진행돼 본업 변수가 견조하며, 자회사 비용단에서 특이 사항이 없다면 무난히 시장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음반 판매는 총 145만장으로 집계됐다. 멤버들의 군입대가 2분기 시작된 엑소(EXO)는 유닛, 솔로앨범 발매를 통해 공백을 메웠다는 분석이다. 엔씨티드림(NCT DREAM) 미니앨범도 3분기에만 35만장이 팔렸다. 공연 모객 부문에서는 일본에서 총 33만명이 반영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동반신기의 5대 돔 투어(57만 규모)가 시작되고, 엑소 앨범 발매 등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는 더욱 실적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다만 내년에는 샤이니, 엑소 멤버 절반이 군 입대로 인해 공백기를 가지면서 본업 체력은 다소 약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에는 실적 측면에서 적자 자회사들의 손익 개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신인 데뷔가 강하게 요구되는 시기”라며 “F&Bㆍ리조트 등 적자 부가사업의 개선, 신인 남ㆍ녀 아이돌 각 1팀의 데뷔 계획 등에 관심이 요구되는 시기”라고 덧붙였다.
[이투데이/이정희 기자(lj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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