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으로 국내 기업 총수들과의 만찬 회동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07.04.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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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가 상장 실패로 고전하고 있는 사무실공유업체 위워크에 수십억 달러를 추가투자해 지분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비전펀드와 소프트뱅크는 2년 동안 위워크의 모기업인 위컴퍼니에 110억달러를 투자해 27~29%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WSJ는 소프트뱅크의 지분이 확대되면, 최근 최고경영자(CEO)직에서 물러난 설립자 아담 노이만의 이사회 의결권이 더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위워크 이사회에서 소프트뱅크 소속 이사는 현재 2명이다.
올해 초 약 47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던 위워크는 상장 실패 이후 가치가 200억 달러 아래로 추락한 상태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소프트뱅크 측은 위워크가 내년에 최소 30억 달러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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