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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쌍용양회, 동해서 지역주민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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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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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대표 홍사승)가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함깨 강원도 동해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사진〉을 벌였다.

14일 회사 측에 따르면, 양 기관 공동 의료봉사단은 지난 13일 쌍용양회 동해공장 인근 종합기술훈련원에 임시 진료소를 마련하고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혈압·혈당검사를 비롯해 진료상담, 진맥, 침, 물리치료 등 각 증상에 맞는 진료와 처방을 실시했다. 관절염, 근육통과 같은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지만 적절히 치료받지 못했던 어르신들의 진료소 방문이 줄을 이으면서 봉사단은 점심도 거른 채 진료를 했다.

또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는 직접 집으로 찾아가 진찰과 처방을 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마친 뒤에는 한방소화제 등의 상비약과 기념품도 함께 제공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한의사 6명, 간호사 11명 등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쌍용양회는 원활한 진료를 위한 제반활동을 지원했다.

쌍용양회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와 영월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양방과 한방 의료기관과 연계해 의료봉사를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42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의료지원 혜택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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