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의 친환경 생태숲 '미르숲'서 열려
지난 주말 현대모비스가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인 미르숲 내 야외 음악당에서 ‘2019 미르숲 음악회’가 열렸다.(사진=현대모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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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현대모비스는 가을을 맞아 충북 진천에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인 미르숲에서 '2019 미르숲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퍼퓸-포레스트 : 향수’라는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 주말에는 가수 인순이씨와 밴드 몽니의 무대가 1000여명의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이번 주말에는 가수 신효범씨와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팝페라 앙상블 DS의 협연이 예정돼 있다.
현대모비스는 음악회 전후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전문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미르숲의 경관과 숲속 생태계를 느낄 수 있는 '숲 거닐기' 프로그램, 아로마테라피와 운동, 차 마시기 등 활동을 할 수 있는 '힐링숲피아' 프로그램 등이다.
박병훈 현대모비스 문화지원실장은 "복잡한 일상에서 빠져 나와 가족과 함께 숲의 향기와 음악으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진천군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자원 보전 및 복원을 위해 30만평(약 100만㎡) 규모로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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