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주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58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2천337억원으로 11.9% 감소할 것"이라며 "'쉬안즈' 인수 효과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실질적으로 31.9% 감소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가공식품 부문은 인수 효과로 매출은 증가하겠지만 원가 부담과 고정비 가중 부담이 지속되면서 마진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생물자원 부문은 동남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업의 실적 회복이 더뎌지고 있어 4분기까지도 실적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내년은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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