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CJ CGV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5247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 감소한 28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이 8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망치를 20% 이상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다.
3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이유는 8~9월 한국 박스오피스 부진에 따른 본사 감익 때문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본사 189억원 △4DX 59억원 △중국 59억원 △베트남 21억원 △인도네시아 25억원 △터키 -44억원으로 터기법인 손익에서 발목을 잡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4분기에는 주가 모멘텀이 양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은 국경절 특수, 터키는 영화법 개정 효과에 따른 로컬영화 강세가 예상된다”며 “여기에 이번 달 일부 해외법인들에 대한 Pre-IPO 딜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4분기 재무구조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소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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