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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다산네트웍스, 일본서 최대 1000억원 매출 기대-하나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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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조준영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14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2020년 일본 통신사 두 군데에서만 최대 1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 발생이 기대되며 빠르면 10월 내 수주성과 도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년 전 다산네트웍스의 괄목할만한 이익성장과 높은 주가상승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며 "2010년 다산네트웍스는 일본 소프트뱅크에서만 매출액 6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10년 소프트뱅크 모바일 백홀 공급 이후 10년 만에 재차 다수의 일본 통신사업자에게 대량의 스위치/PON 장비 공급이 유력해 내년 영업이익 400억원 초과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조준영 기자 ch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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