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으로 폐허가 된 시리아.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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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시리아 카미실리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9명이 부상했다 쿠르드 자치정부 보안군이 11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보안군은 성명에서 구조대원들이 여전히 잔해 속에서 사망자와 부상자를 수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카미실리는 시리아 알 하사카 주에 위치한 대도시로 쿠르드족 다수가 거주하는 곳이다. 이번 테러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은 터키의 계속된 공격으로 쑥대밭이 됐다. 터키는 지난 9일부터 이곳에서 쿠르드족 소탕을 위한 '평화의 샘'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성명은 이슬람국가(IS) 무장단체들이 이번 주 시리아 북부에 대한 터키군의 공격이 시작된 이후 활동량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다만 차량 폭탄 테러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없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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