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 응한 카시카리 총재는 “미국 경제의 여전한 성장이 기본 시나리오이며, 침체는 예상하지 않는다”면서 “하지만 하방 리스크는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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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카리 총재는 지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50bp 금리 인하를 주장해 파장을 일으킨 바 있다.
연준은 지난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FF) 금리 목표 범위를 1.75~2.00%로 25bp 인하했다.
다만 해당 결정에 반대한 위원은 앞서 7월 2명에서 9월에는 3명으로 늘었으며, 점도표에서도 투표권이 없는 위원을 포함, 총 17명의 위원 가운데 올해 한 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내다본 위원은 7명, 동결과 한 차례 인상을 전망한 위원은 각각 모두 5명으로 의견이 분열됐다.
카시카리 총재는 “연준이 25bp 인하로 기운다면 나는 그것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그보다 더 많은 인하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답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리 인하와 관련해 종점을 정해두지 않았으며, 회의 때마다 상황을 고려해 결정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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