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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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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스타필드 청라’ 개장 예정된 청라국제신도시, 수혜 단지 ‘청라역 웨이브리치’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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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 2016년, 경기도 하남시에 ‘스타필드 하남’이 개장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 일대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급상승했다. 2015년 9월 기준 3.3㎡당 1,155만원 선이던 평균 매매가격이 2017년 8월 3.3㎡당 1,528만원까지 크게 오른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경기도 고양시에서도 나타났다. ‘스타필드 고양’ 건립 계획 발표 후 2015년 5월 3.3㎡당 941만원이었던 평균 매매가격이 2017년 8월 기준 3.3㎡당 1,043만원까지 빠르게 올랐다.

이는 지역 내 대형 쇼핑몰 ‘스타필드’가 건립되면서, ‘스타필드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스타필드 효과는 신세계 그룹이 추진하는 스타필드가 들어서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의 흥행불패 요인으로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스타필드 효과는 스타필드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면서, 유동인구 및 근로수요 등 상주인구의 급격한 증가를 불러와 지역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역 부동산 시장에 스타필드가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오면서, 스타필드 건립이 예정된 지역 내 부동산 상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지역은 ‘청라국제신도시’로, 오는 2022년 ‘스타필드 청라’가 개장할 예정이다. 스타필드 하남보다 1.4배 큰 규모로 사업비 1조원이 투자되며, 고용 예상 인구도 4,000명에 달한다.

청라국제신도시 내 스타필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청라국제신도시 노른자위를 선점한 ‘청라역 웨이브리치’도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달 중 청라국제신도시 북부권역 내 최초로 복층 오피스텔과 상가를 분양할 예정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의 탄생을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단지는 인천시 서구 청라동 6-2번지 일대에 지하 7층~ 22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피스텔 620실과 상업시설 57개 호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22.52㎡~37.07㎡ 등 다양한 평형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 호실은 복층 설계 및 테라스 구조가 적용된다. 공간 활용도 및 상품성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대마다 풀옵션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한 청라역 웨이브리치 오피스텔은 입주 즉시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 단지 내 개별난방이 도입되며, 도시가스를 설치해 생활의 불편함도 최소화했다. 세대 수 대비 많은 674대가 주차할 수 있는 여유로운 주차장도 조성된다. 수변 조망권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돼 원스톱라이프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 내에 북유럽풍의 특화 공간 설계를 갖춘 상업시설이 마련된다. 광장이 조성되는 프라자 헬싱키, 갤러리와 포토존 이용이 가능한 노르딕 갤러리,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되는 핀란디아 홀, 북유럽 관문을 떠올리게 하는 게이트 헬싱키 등 4개의 테마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이 자리해 서울 접근성도 좋다. 오는 2027년에 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 개통이 예정돼있으며, 지하철 9호선 연장노선도 개통을 예정했다.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홍대입구역, 서울역 등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도 사업지에서 가깝다. 인천과 서울 도심에 30분대 이동할 수 있는 경인고속도로 및 제2외곽순환도로도 인접해 있다. 내년 상반기에 청라국제신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가 착공되는 호재도 예정돼있다.

지리적 장점이 다양하게 선사되는 커넬웨이 수변 상업시설로, 도보 2분 거리 중앙공원과 4.5㎞의 도심 수로가 연결된 거대 상권을 형성할 전망이다. 청라의료복합타운(2022년 예정), G-CITY 스마트도시, 신세계 스타필드 청라(2022년 예정), 로봇랜드 복합단지 등이 조성되면, 사업지 주변에 3만 6천명의 근로 수요가 상주할 전망이다. 유통, 금융, 의료 업무타운 종사자 수를 더할 경우 9만명에 달하는 매머드급 수요 확보가 가능해진다.

청라국제신도시 내 유입이 예상되는 수요도 상당하다. 하나금융타운, 국제금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업무 및 행정단지 개발이 청라국제신도시 일대에서 적극 추진 중이다. 국내에서 두 번째 높은 높이의 고층타워 ‘청라시티타워’도 2022년 개장을 앞두고 있다. 해당 사업으로 유입이 예상되는 관광객 수는 연 300만명이다.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혜택 등이 제공되며, 전매 제한에 해당되지 않아 계약 조건도 유리하다. 합리적인 가격에 청라경제특구 내 분양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단지다.

청라역 웨이브리치는 10월 중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홍보관을 열고 오피스텔 및 상가 분양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매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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