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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노포동고분군 1차 발굴 성과 연구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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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노포동 유적 전경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2017년 노포동 고분군(시기념물 제42호) 일원 1차 발굴조사 내용과 성과를 수록한 '부산 노포동 유적 Ⅲ' 부산박물관 학술연구총서 제60집을 발간했다.

노포동 유적은 부산을 남북으로 관통해 흐르는 수영강~온천천 수계 최북단에 해당하는 유적이다.

수영강 수계는 청동기시대부터 부산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수영강~온천천을 중심으로 다수 삼한~삼국시대 유적이 분포하고 있다.

부산시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노포동 유적은 고대국가 발생과 전개 과정을 밝혀주는 중요한 유적으로 부산지역 가야 초기 집단 모습과 성격을 밝혀주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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