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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상주시, 내달 9~10일 시의전서 요리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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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상주시 농업기술센터가 다음 달 9~10일 양일간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2019년 시의전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한다.

10일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시의전서’의 가치 발굴과 상품화 및 세계화를 위한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전통음식을 활용한 지역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다.

처음 열리는 시의전서 요리경연대회는 전국 학생이나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의전서에 나오는 음식을 주제로 산업화 할 수 있는 주 요리 1점과 부 요리 3점으로 구성된 코스 요리가 과제다.

첫째 날은 학생부, 둘째 날은 일반부로 나눠 경연이 열린다.

학생부 20팀, 일반부 20팀으로 팀당 2~3명으로 구성되어 총 120여명이 참여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경상북도 도지사상, 상주시장상, 시의회 의장상, 대구한의대학교 총장상 등 상장과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규환 시 농촌지원과장은 “요리경연대회가 열리는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은 과거 경상도의 중요한 행정 요충지였던 상주의 감영을 복원한 곳”이라며 “조선시대 궁중음식과 지역 양반들이 먹었던 음식이 기록된 ‘시의전서 음식’이 잘 어우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상주시와 시의전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대회 참여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다. 상주시와 대구한의대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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