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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당진2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2023년까지 426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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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당진시 당진2동 일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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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당진2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확보한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426억 원을 들여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선정된 곳은 당진2동 내 채운동 일원 14만1100㎡로 신도시 개발 등의 영향으로 인해 상권이 쇠퇴하면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제기돼온 곳이다.

이에 시는 충남개발공사와 손잡고 ‘당진2동(채운동), 행복 채운 삶터’를 비전전으로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공모로 확보한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167억 원을 들여 Δ도시재생 어울림센터 Δ학생활동 커뮤니티 거점 조성 Δ학교 앞 안심광장 조성 Δ노후주거지 정비 Δ마을환경 개선 등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을 내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마중물 사업 중 가장 핵심 사업인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사업으로 충남개발공사가 176억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100호를 건립한다.

이 사업은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에 대해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하는 기존 행복주택 혜택 외에 출산에 따른 파격적인 혜택을 추가해 아이 둘을 낳는 경우 임대료를 전액 감면해 준다.

또 당진2동 도시재생사업에는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 총 83억 원 규모의 연계 사업이 함께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당진2동이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해 당진1동 원도심 일원에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주민과 청년의 꿈이 자라나는 플러그-인 당진’이 선정돼 국비 90억 등 15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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