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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CU, 간편식 용량 늘리니 매출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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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매출 16.0% 증가...샌드위치 31.3%, 햄버거 20.8% 등 호조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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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가격 대비 용량을 대폭 늘린 간편식이 큰 인기를 얻으며 가시적인 매출 성과를 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CU는 용량을 늘리며 가성비를 높인 간편식을 선보였다. 그 결과 3분기 간편식 월평균 매출은 1~2분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은 16.0%로 두 자릿수로 뛰었다.

특히 제품 라인업을 대폭 늘린 샌드위치가 31.3%로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주먹밥 15.1%, 김밥 18.4%, 햄버거 20.8%, 매출이 올랐다.

CU는 간편식 특성에 따라 가성비 업그레이드 방향도 각각 차별화하고 있다.

메인 메뉴 중량을 강화한 치즈 만수르 돈까스 도시락이 대표적이다. 두툼한 고기와 흘러넘칠 정도로 많은 양의 치즈가 특징으로 출시 3일 만에 도시락 매출 1위에 올랐다.

김밥과 삼각김밥은 토핑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스팸2배마요, 토핑2배전주비빔 등 내용물을 2배 늘린 제품들은 출시 한 달도 안 돼 100만개를 판매했다. 10월 현재 기존 제품 대비 최대 37.3%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가성비 극대화 전략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자 CU는 가성비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백종원 대왕 치킨까스 도시락, 닭다리를 통째로 담은 투머치하닭 도시락도 10일부터 15만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는 유사 제품 대비 1.5배 큰 닭다리로 편의점 도시락 최대 크기다.

5.5인치의 압도적인 사이즈를 자랑하는 3XL 햄버거 시리즈에는 불케이노 치킨버거를 추가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10월 제철 수산물인 꽁치와 꼬막을 활용한 김밥도 출시하는 등 가성비 높은 차별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조아라 기자 abc@ajunews.com

조아라 abc@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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