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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SK텔레콤, 5G에서도 굳건한 무선 1위 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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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서윤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10일 SK텔레콤에 대해 마케팅비 부담에도 통신 부문 실적에서 선방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SK텔레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4조5131억원(+7.8% yoy), 영업이익 3230억원(+6.2%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 326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이동통신사업자 중 무선 점유율 1위이며, 배당수익률도 4.3%로(DPS1만원)로 경쟁사 대비 최고 수준”이라며 “5G 시장에서도 가입자 수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약 44%, 9월말 기준) 사업자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자산화하는 일부 마케팅비용의 상각기간은 26개월”이라며 “경쟁사 대비 길기 때문에 분기별 이익 변동폭은 낮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무선부문의 더딘 이익개선에도 불구하고 비통신부문의 실적 개선이 주목된다”며 “커머스(11번가)는 마케팅 비용 효율화로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물리보안(ADT캡스)은 SK텔레콤 영업망을 통한 가입자 확보로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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