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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인제서 송이버섯 채취 60대 낭떠러지 떨어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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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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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뉴스1) 장시원 인턴기자 = 9일 오후 5시 47분쯤 강원 인제군 기린면 북리의 한 야산에서 송이버섯을 채취하던 A씨(60)가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져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송이버섯을 따던 중 발을 헛디뎌 200m 높이의 낭떠러지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버섯을 채취하러 간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 조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낭떠러지 아래 70m 지점의 나무에 걸려 있는 A씨를 구조했으나 머리를 크게 다친 그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cw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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