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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경북 태풍 '미탁' 피해 1천억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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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446억, 영덕 268억

대구CBS 권기수 기자

노컷뉴스

피해복구 현장(경북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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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경북지역 피해규모가 1천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경북도는 태풍 피해 조사결과, 9일 현재 피해액은 울진 등 15개 시군에서 967억5천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군별로는 울진군이 446억8천100만원, 영덕군 268억5천800만원, 경주 96억3천500만원, 성주 59억6천800만원, 포항 등 11개 시군 96억1천100만원 등이다.

피해 내역을 보면 인명피해가 14명(사망 9, 부상 5)이 발생했고 이재민 684명(513세대)31세대) 가운데 119명(85세대)는 미귀가 상태다.

경북도와 시군은 미귀가 이재민에 대해서는 임시주택 거주수요를 파악해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설피해는 주택 2천99가구(전파 16채, 반파 22채, 침수 1,973가구), 상가와 공장 414개소, 농작물 1천494.9 ha, 농경지 11.7 ha, 도로 등 공공시설 2천316개소 등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9일 현재 피해시설 4천770개소 가운데 4천422개소에 대한 응급복구가 완료(92.7%%)된 가운데 고립지구 14개소에 대한 응급복구는 완료됐다고 밝혔다.

중앙·도 피해합동조사단는 11일부터 17일까지 현장조사 등을 거쳐 피해·북구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사유시설 피해자의 조시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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