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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고래바다여행선 타고 핼러윈 축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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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울산서 ‘선상 EDM 파티’

국내 유일의 고래 관경선(觀鯨船)인 ‘고래바다여행선’이 오싹오싹한 핼러윈 파티장으로 변신한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호러 핼러윈 선상 EDM 파티’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울산대교와 울산 연안의 야경을 즐기면서 DJ에 맞춰 EDM 음악을 즐기는 내용이다. 당일엔 고래바다여행선 안도 핼러윈 분위기로 꾸며진다. 간단하게 맥주와 스낵도 즐길 수 있다.

핼러윈파티를 기념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고, 간단한 분장을 무료로 해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핼러윈 분장이나 코스튬 복장을 한 승선객에게는 맥주나 스낵으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 1장씩 지급된다.

승선권 예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장생포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이다. 1인당 이용요금은 2만원이다. 맥주 또는 스낵교환용 쿠폰 2장이 포함돼 있다. 미성년자는 탑승할 수 없다. 남구도시관리공단은 희망자에 한해 별도의 교통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진행한 선상 EDM 파티는 예매시작 30여분 만에 150석이 매진되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대들에 큰 인기였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울산=이보람 기자 bora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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