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전기이륜차 추가 보급

추경예산 2억8000만원 투입(약 100대), 10일부터 접수

대전시는 오는 10일부터 올 2차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만 16세 이상의 시민 또는 법인은 전기이륜차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개인은 1대, 법인은 3대까지 신청 가능하다.
희망 주민은 전기이륜차 제조ㆍ판매사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지원 신청서를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 시스템으로 전산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유형ㆍ규모 및 배터리용량, 출력 등의 성능을 고려해 차등 정액 지원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전기이륜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을 충족한 14개 회사 23종의 차량으로, 전기자동차 통합포털(ev.or.kr)에서 차종 및 차종별 보조금을 확인할 수 있다.
노용재 시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대전시의 대기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이한영 기자

이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