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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14회 서산시평생학습발표회가 7~8일 서산문화회관과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는 읍ㆍ면ㆍ동 주민자치센터, 평생학습 기관.단체, 학습동아리, 마을학교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생의 에너지! 평생학습으로 배움과 함께하는 어울림,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입니다'를 주제로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하고 함께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 첫날인 7일에는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막식 및 20개 평생학습 동아리들이 악기연주, 댄스, 무용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한자리에 선보이며 함께 응원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8일에는 마을학교 명랑운동회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색다른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오후에는 건강체조, 합창 등의 문해대향연을 통해 마을별 장기자랑 한마당이 펼쳐졌다.
폐막식에서는 문해백일장 우수자에 대한 시상으로 조재윤 어르신(지산리ㆍ74)이 '나 어릴 적의 꿈'이라는 글로 14회 문해백일장 작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평생학습의 성과와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인 이번 발표회를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지역 내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시에서도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송윤종기자
송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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