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독일 할레시에서 헬멧쓴 남자 총격에 2명 사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9일 독일 할레시에서 2명을 사살한 범인이 도주하자 경찰이 추격전에 나서고 있다 AP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베를린=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독일 동부 할레시에서 9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했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경찰은 여러 발의 총알이 발사되었으며 용의자가 차로 도주했다고 트윗으로 알렸다. 얼마 후 경찰은 한 명이 체포되었다고 말했다. 이 이상 구체적인 언급은 아직까지 없는 상황이다.

현지 텔레비전 방송은 범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헬멧을 쓰고 차에서 내린 뒤 차 뒤에서 4발을 쏘는 장면을 내보냈다. 어디를 향해 쏘는지는 불분명한 비디오였다.

앞서 사건은 유대교 회당 및 케밥 꼬치구이 가게 부근에서 벌어졌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범인이 도주하자 라이프치히에서 가까운 24만 인구의 할레시 경찰은 추격전에 나서면서 기차역을 폐쇄하고 주민들에게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경찰이 총격 타깃에 대해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은 가운데 여러 추측과 소문이 돌고 있다. 이날은 유대교 욤 키푸르 축일이라 유대교 회당 옆에서 사건이 난 것에 주목하는 언론 기사도 보인다.

kjy@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