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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군인들 매테 약진…대상엔 한양대 김수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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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지난달 열린 제61회 국가공인 경제·경영시험 매경TEST에서 한양대에 재학 중인 김수완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김씨는 "2년 전 취업 준비를 위해 응시한 매경TEST에서 760점을 기록했는데, 이번엔 경제신문을 열심히 읽은 덕분에 920점이라는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만큼 신문 읽기와 경제·경영 전공 공부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세종대 학생 허문강 씨 역시 "최근 경제·경영에 대한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취업 준비를 위해서라도 꾸준히 공부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의무경찰에 복무 중인 제2공항기동대 소속 고대웅 씨도 최우수상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꾸준히 매경TEST 문을 두드린 것도 좋은 성적을 내게 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매경TEST 대상·최우수상 수상자 4명 중 3명은 재수생이었다. 수상자들은 "꾸준히 시험에 응시하면서 문제 유형을 습득했던 것이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직업별로는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군인이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를 획득하며 눈길을 끌었다. 매경TEST 사무국에 따르면 제61회 시험에서 군인 직군 응시자 평균 점수는 606점(10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인 574점을 30점 이상 상회한다.

[강영운 기자 / 최병일 경제경영연구소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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